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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는 부분의 합?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2:52:37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0s | F5.6 | -0.33 EV | ISO-250 | 70.00mm | 35mm equiv 105mm | Not Fired

어때요 이 타일조각들 문양이?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2:11:51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0s | F5.6 | -0.33 EV | ISO-250 | 24.00mm | 35mm equiv 36mm | Not Fired

왜 이리도 조각을 내서 붙였을까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2:52:47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0s | F5.6 | -0.33 EV | ISO-250 | 70.00mm | 35mm equiv 105mm | Not Fired

헌데 가만보면 일정한 문양의 타일작품이 없어요.
다달라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2:53:12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100s | F5.6 | -0.33 EV | ISO-250 | 70.00mm | 35mm equiv 105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2:53:19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400s | F5.6 | -0.33 EV | ISO-250 | 70.00mm | 35mm equiv 105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2:53:40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00s | F5.6 | -0.33 EV | ISO-250 | 70.00mm | 35mm equiv 105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2:53:54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00s | F5.6 | -0.33 EV | ISO-250 | 70.00mm | 35mm equiv 105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2:55:34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0s | F5.6 | -0.33 EV | ISO-250 | 35.00mm | 35mm equiv 52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0:24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0s | F5.6 | -0.33 EV | ISO-250 | 48.00mm | 35mm equiv 72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1:32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125s | F5.6 | -0.33 EV | ISO-250 | 60.00mm | 35mm equiv 90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2:24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00s | F5.6 | -0.33 EV | ISO-250 | 70.00mm | 35mm equiv 105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12:10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400s | F2.8 | -0.33 EV | ISO-250 | 38.00mm | 35mm equiv 57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4:03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160s | F5.6 | -0.33 EV | ISO-250 | 56.00mm | 35mm equiv 84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4:16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0s | F5.6 | -0.33 EV | ISO-250 | 56.00mm | 35mm equiv 84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4:29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60s | F5.6 | -0.33 EV | ISO-250 | 56.00mm | 35mm equiv 84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4:42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125s | F5.6 | -0.33 EV | ISO-250 | 48.00mm | 35mm equiv 72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7:39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s | F5.6 | -0.33 EV | ISO-250 | 35.00mm | 35mm equiv 52mm | Not Fired

유일하게 일정한 모양을 갖춘 형태가 몇개 보였습니다.
바로 이 문양...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7:56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40s | F5.6 | -0.33 EV | ISO-250 | 52.00mm | 35mm equiv 78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8:23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80s | F5.6 | -0.33 EV | ISO-250 | 65.00mm | 35mm equiv 97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8:40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125s | F5.6 | -0.33 EV | ISO-250 | 50.00mm | 35mm equiv 75mm | Not Fired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1-28 13:02:55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0s | F5.6 | -0.33 EV | ISO-250 | 48.00mm | 35mm equiv 72mm | Not Fired

타일조각들은 결국 하나로 모여 이 긴 의자가 되었습니다.
잠시 이 의자에서 쉬었다 가세요...^^








가우디는 구엘백작을 위해 공원을 조성하면서 지상에서 가장 긴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아주 작은 타일조각들을 이어붙여 긴 의자를 만들었지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는 그런 타일 조각들...
헌데 그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긴 의자가 되었습니다.
문득 가우디가 의도했든 아니든간에 이 타일조각들은 분명 우리의 관념적 사고에 한 자극으로 닥아옵니다.
즉, ‘전체는 부분 이상’이라는 명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부분은 분명 전체의 한 요소일뿐입니다.
전체는 또한 부분으로 이루어진 통합적인 존재입니다.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이해하는 관점은 그래서 흔히 '개체론'(individualism)과 '전체론'(holism)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부분들에 관한 정확하고 완벽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그 부분들로 이루어진 전체를 알 수 있을까요?

적은 수의 조각으로는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조각의 수를 늘리면 어떨까요?
조각의 수가 많아 질수록 완성된 형태 하나를 예측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지 않나요?

예를들어, 장미꽃 한송이가 책상위에 놓여있을 때 우리는 쉽게 한송이 장미로구나 하고 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장미꽃이 수백송이 수천송이가 모여 어떤 형태를 이루게 될 때 우리는 그 꽃으로 만들어진 어떤 물체를 무엇이라고 불러야할지 난감해 하게 됩니다.
꽃전차, 꽃마차, 아님 꽃수레 등등...
이미 꽃으로 만들어진 그 물체는 분명 단순한 꽃송이라 불리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블록쌓기를 하는 것도 기실은 전체가 부분의 합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가 되겠지요.
이처럼 형태주의(Gestalt)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다’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주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전체와 부분과의 연관성을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의지와 상상력의 관계를 따져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상상력은 대부분 자연에서 어떤 의미를 추구합니다.
개개인의 상상력이 작은 물건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거나 어떤 사람의 상상력으로 어려운 환경을 벗어난다거나 할 때 대개는 자연의 어떤 현상이나 사물에서 유추한 어떤 의미를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한 사회의 수없이 많은 구성원들로부터 유래한 사회적 상상력이 어떤 하나의 문화로 창출될 수만 있다면 그건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문화적 빅뱅으로 승화될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상상력은 지식의 합 그 이상이다’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점하나는 단지 점일 뿐입니다.
허나 수없이 많은 점이 있다면 이미 그건 다른 큰 그림을 나타내고 있을 겁니다.
우리가 할 일은 바로 그 큰 그림을 만들고 찾아내는 일입니다.
점이 아닌 큰 그림...
나무가 아닌 숲을 보자는 것도 바로 그런 연유에서 비롯되는 것이지요.

이제 우리가 촌음을 아껴 열심히 즐기며 살아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작은 시간들이 모여 우리의 전체 인생이 되기 때문에...

(비오는날 바르셀로나의 구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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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체는 부분의 합?

기타


사진가: 백화등 * http://nplusu.net

등록일: 2012-02-29 17:13
조회수: 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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