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toessay_들꽃갤러리
 
fotoessay.net
 
접속중인 회원들  
 
 
   

직박구리의 죽음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4-14 08:38:16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250s | F4.5 | 0.00 EV | ISO-250 | 105.00mm | 35mm equiv 157mm | Not Fired

히어리를 배경으로 봄놀이가 한창인 직박구리...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2-04-14 08:38:21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1/320s | F4.5 | 0.00 EV | ISO-250 | 105.00mm | 35mm equiv 157mm | Not Fired


Apple | iPhone 4 | 2012-04-23 09:21:33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40s | F2.8 | ISO-100 | 3.8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아파트단지에서 발견된 직박구리 사체...





직박구리

어느새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새.
텃새인 참새들은 아무리 찾아도 보기 힘들어졌고 그 자리를 직박구리들이 대신하고 있다.
생태계가 그 만큼 변해버렸다는 증거다.

산에서 살아야할 녀석들이 도시주변에서 과실수가 많아지다보니 도시의 텃새가 되어버렸다.
특히 아파트단지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거의 집근처에서 쉽게 보게된 새, 직박구리.

아파트단지의 담장처럼 심어놓은 쥐똥나무, 아파트단지 조경수로 흔하게 심어진 꽃사과나무, 이나무, 이팝나무, 벚나무, 매실나무까지...
대부분 열매가 열리는 나무들이라 직박구리가 굳이 산에서 살아야할 이유가 없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참새들은 모두 쫓겨나 어디론가 가버리고 까치와 맞짱을 뜰정도로 덩치와 배짱이 쎈 직박구리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인다.

오늘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직박구리는 아마도 얼마전 아파트단지에서 여름채비를 하면서 단지내 나무들에 뿌려댄 농약이 묻은 열매를 먹고 운명을 달리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암튼 불쌍한 직박구리...
자신의 앞길을 안다면 그리 바보짓은 하지 않을텐데...
이메가 형님들이 요즘 돈 때문에 고생이 많다고 하는데 직박구리의 운명보다 못한 놈이 되지 말아야 할텐데...
어쩌면 농약묻은 열매를 먹고 쉽게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몰라...
  -목록보기  
제목: 직박구리의 죽음

동물/곤충


사진가: 백화등 * http://nplusu.net

등록일: 2012-04-23 21:47
조회수: 4801


SC5311.jpg (264.7 KB)
SC5314.jpg (233.3 KB)

More files(1)...
△ 이전사진

선인장꽃
▽ 다음사진

전체는 부분의 합?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Style 

   
fotoessay.net